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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공부/@ Korea

첫 나혼자여행: 부산 2박 3일 #2

by iamlucia 2020. 5. 17.

2018.6.15-17

@ Busan, Korea

 

 

16일 아침, 호텔1 앞 광안리 해변을 여유넘치게 거닐었다. 너무 오랜만에 본 바다라 신나서 셀카도 많이 찍어두었다. 

예쁜 조개껍데기를 주워서 선물하고 싶었는데 조개껍데기기 별로 없었다 ㅠ ㅠ 

광안리해변에서 천천히 바닷바람 맞으며
금련산역으로 걸어왔다. 
부산에서 안 가보았던 이기대 해안 산책로가 가보고 싶었다.

근처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이기대입구까지 가서 하차했다! 

그리고 국내여행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주시는 "등산복을 입으신 분"들을 따라 걸어갔다! 

공원이 아닌 해안쪽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들어가서
비포장도로를 지나면 된다!

꾸준꾸준

워킹워킹

크으 그냥 찍어봄

이름 참 잘 지었다 갈맷길! 끼룩끼룩

바닷바람은 진짜 강했다!!!!

소리가 무섭게 나는 흔들다리가 무려 4개!

걸을 때마다 경치였다 모든 게 다 아름다웠다 
바다며, 하늘이며ㅠㅠ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이 참 시원하쥬?

방파제에도 파도 한 번 부셔주시고 철썩철썩

걷다보면 이기대 해안산책로에 유일해 보이는 매점 및 민박! 무슨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교도 있는 것 같았다.

이런 곳에서 뛰어놀면 참 좋겠다.

중간 중간 멈춰서 삼각대로 독사진도 열심히 찍었다!

해안에 반해서, 산책로가 끝날 때까지 쭉 걷다가 다시 순환산책로로 돌아나왔다

혼자서 해안산책로를 무려 3시간 30분동안 즐겼다.
신발은 흙으로 뒤덮이고 얼굴에는 땀이 맺혀졌지만
나만의 속도로 내가 원하는 경치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